활동

사업가 유창복

유능한 사업가,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보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강인한 생활력의 소유자이자, 유능한 사업가였다. 일찍이 주민 삶을 이롭게 하는 사업에 관심이 많았다. 

첫 사업이었던 공장형 자동세탁 프랜차이즈 창업을 성공으로 이끌었으며, 감정평가사로서 도시의 주택, 상가 건물을 보는 눈을 길렀다. 

냉철한 사업가로서의 면모 속에서도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놓지 않았다. 출판사 대표로 재직하며 사람들의 삶을 관찰하고 기록하며 알리는 일을 사랑하며 즐겼다. 

마을주민 유창복

부드러운 리더십, 
이웃과 함께 공동체를 이루다 

성실하고 배려심 깊은 마포구 주민이었다. 
함께 마을살이를 했던 이들은 지금도 그를 ‘어디선가 누구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나타나는 홍반장’으로 기억한다. 

남들이 하기 싫은 일에 앞장서고,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손 내미는 좋은 이웃!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보육과 교육, 그리고 더불어 행복한 삶에 관심이 많았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을 실천하기 위해 
부드러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건강한 공동체를 일구는 일에 누구보다 앞장섰다. 

1996년 협동조합형 공동육아 <우리어린이집> 조합원

아이가 안전하고 자유롭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찾다가 마포에 정착했다. 
부모들이 힘을 모아 만든 공동육아 어린이집에서 함께 아이를 키우며 ‘보육’과 ‘교육’을 고민했다. ᅠ 

1999년 <도토리방과후> 협동조합 이사

초등학생이 된 마을의 많은 아이들이 방치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웃들과 함께 마을 사람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방과후 협동조합을 만들었다. 

2001년 <마포두레생협, 현 울림두레생협> 설립이사

건강한 식재료, 안전한 먹거리를 고민하는 주민들과 함께 생활협동조합을 만들고 초대 이사로 활동했다. 
16년이 지난 지금, 울림두레생협은 1만 명의 이용자가 찾고, 연 100억 매출을 올리는, 마포구의 대표적인 생협으로 성장했다.

2003년 성미산 지킴이 

마포구 성산동 주민들의 쉼터이자, 지역구 내 유일한 산이었던 성미산 개발을 막아내기 위해 2만 명 서명 조직화 등 
주민들과 함께 기업과 관청의 일방적인 결정에 맞서 성미산 지킴이를 자처했다.

2004년 <성미산학교> 설립 주도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입시가 아닌 다른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부모들과 
힘을 모아 도심 최초의 12년제 대안학교를 만들었다. 설립 이듬해에는 교감으로 활동하며, 학교 안정화와 기틀 마련에 앞장섰다.   

2005년ᅠ<마포FM> 이사 

마을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지역 공동체라디오 방송국 운영에 참여했다. 
직접 방송 진행도 맡으며 소외된 이웃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었다.  

2007년 <작은나무> 운영위원 

안전한 먹거리를 이웃들과 나누고 싶은 부모들과 함께 반찬가게 <동네부엌>을 만들었다. 
아이들에게 친환경 간식거리를 제공하고, 어른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동네 카페 <작은나무> 운영위원으로 참여했다.

2007년 극단 <무말랭이> 설립 단원 

바쁜 일상에서도 춤과 음악, 연극을 사랑하는 사람들과ᅠ마을극단 <무말랭이>를 창단해 설립 단원이 되었다. 

2008년 <성미산 밥상> 출자자 

반찬가게, 동네카페에 이어서 이웃들이 오고 가는 식당을 만들기 위해 서로 힘을 합쳤고 출자자로 참여했다.ᅠ

2009년 <성미산 마을극장> 대표

밴드, 오케스트라, 풍물 등 마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공연과 모임 공간을 꿈꾸며 
<성미산 마을극장>을 만들고 대표를 맡았다. 

행정가 유창복

서울시도 인정한 자치전문가, 
소통과 협력의 달인이 되다

2012~2015년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장

서울이라는 대도시에서 낯설 수밖에 없는 마을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정책을 매개로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고 주민들의 관계망을 지원하는 역할을 했다.

주민참여 심사제도 도입주민들이 마을계획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주민모임을 중심으로 주민 참여 기반 마련 마을넷(마을만들기네트워크), 마을생태계지원단(자치구 중간지원조직),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광역)로 이어지는 마을공동체 주민 참여 구조 기반 마련
주민 지원 행정 구조 마련서울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등에 관한 조례, 마을공동체담당관, 마을공동체위원회
서울형 주민자치회 모델주민자치회의 기본적인 기능과 역할 외에도 마을 계획 수립, 주민 총회 개최, 동에 배정된 주민 참여 예산 편성 
확대

2013~2016년 한국마을만들기지원센터협의회 이사장

서울시 마을만들기 2년 차, 광역 지자체를 중심으로 마을 만들기에 나섰다. 
체계적인 경험 공유와 협력을 위해 한국마을만들기지원센터협의회
(현 사회적협동조합 한국마을지원센터연합)를 설립하고 이사장직을 수행하며 사업을 주도했다. 

2015~2017년 서울시 협치자문관, 협치추진단장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의 경험을 토대로 행정과 주민이 협력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자 
협치의 밑그림을 그리는 협치자문관 및 협치추진단장으로 활동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 협치학교, 
서울시는 물론 각 자치구 협치지원관을 신설·지원하는 역할을 했다. 
그가 주도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는 현재 문재인 정부의 핵심적인 혁신 정책인 '혁신 읍면동'의 모태가 되었다. 

서울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조례
서울시 협치의제
서울시 협치학교
시민참여예산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가슴 아픈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주민들이 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동네 골목 단위 이웃 관계망이 복지 전달 체계 역할을 하는 정책을 고민했다.
그 역할의 중심에 동주민센터가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주민 자치, 행정 혁신, 마을 복지 생태계를 아우르는 융합 협치 정책을 만들었다.
행정 체계의 칸막이를 뛰넘을 수 있도록 많은 행정부처가 노력해 온 결과였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는 문재인 정부의 '혁신 읍면동'으로 확대되었다.
확대

2017년 성공회대학교 사회적경제대학원 
겸임교수

국내 최초로 ‘마을공동체과’를 신설하고 후학을 양성하는 성공회대학교 사회적경제대학원의 초대 겸임교수로 왕성한 활동 중이다. 

자치전문가 유창복, 마을정부 마포를
구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